SK플래닛, 국제회의서 NFC 기술력 선봬

일반입력 :2012/10/22 10:30

정윤희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국제회의에서 선보인다.

SK플래닛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 모바일 금융회의 ‘NFC․모바일 머니 서밋2012’에서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NFC․모바일 머니 서밋’은 GSMA 소속의 전 세계 이통사와 금융사가 참여해 모바일 금융결제 관련 산업의 미래와 향후 전략을 도출하는 행사다.

SK플래닛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GSMA의 초청으로 국내외 모바일 결제 사업 추진 성과와 NFC기반 모바일 결제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 NFC 선도사업자로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후종 SK플래닛 글로벌테크연구소장은 23일 오후(현지시각 기준) ‘NFC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과 NFC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소장은 이날 6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모바일 지갑 ‘스마트월렛’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한 멤버십, 쿠폰 등 NFC 컨버전스 서비스 모델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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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플래닛과 외부 파트너 및 개발자 협의체 ‘NFC 비즈파트너 그룹’의 운영 성과와, 연내 상용화 예정인 NFC 오픈 플랫폼 ‘스마트터치’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NFC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플래닛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노하우에 대해 전 세계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NFC 표준화,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등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