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G, 이번엔 파란색 출시

일반입력 :2012/10/17 11:12    수정: 2012/10/18 09:11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G 해외 출시를 본격 시작했다. 일본서는 빨간색에 이어 파란색 뒷면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17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에 이어 2위 통신사인 KDDI를 통해서도 옵티머스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DDI는 이날 도쿄서 옵티머스G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공개했다.

LG전자는 방수가 가능한 충전단자와 지상파 DMB 원 세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등 일본 현지에 맞춰진 기능들을 옵티머스G에 탑재,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흰색과 빨간색, 파란색 등의 종류를 갖췄다.

미국서는 AT&T를 통해 16일(현지시각)부터 옵티머스G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G는 미국 시장에 LG전자가 처음 출시한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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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달 캐나다에서도 3대 이동통신사 로저스, 벨, 텔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G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UX)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