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용 ‘디아블로’, 개발했었지만...

일반입력 :2012/10/15 11:24    수정: 2012/10/15 11:58

디아블로 시리즈가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버전으로 개발됐다가 중단된 사실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출신 데이비드 크래독(David Craddock)은 저서 ‘Stay Awhile and Listen’을 통해 한때 디아블로 시리즈가 게임보이와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용으로 개발됐던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저서를 통해 블리자드 측이 지난 2000년 디아블로2를 출시한 이후 확장팩과 게임기용 IP프로젝트 ‘디아블로 주니어’를 진행했지만, 개발비 때문에 IP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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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젝트는 싱글 플레이 방식으로 전사, 악당, 마법서 등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알려졌다. 또 이 프로젝트에는 자신의 시작 거점과 교환 가능한 아이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더불어 이 저서에는 디아블로2의 확장팩 ‘파괴의 군주’ 외에도 다른 확장팩에 대한 개발도 검토했다는 내용이 담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