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SK하이닉스 ECM사업 완료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SK하이닉스 개인 문서중앙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개인 문서에 대한 통합 관리를 구현해 ▲전사 차원의 통합 문서 자산화 ▲문서의 용이한 활용과 협업 증대로 인한 업무 생산성 향상 ▲문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EMC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보안 강화 및 문서 자산화 중요도가 높은 연구개발 부서를 우선적으로 개인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가동했다. SK하이닉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EMC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과 더불어 점진적인 하드웨어 시스템 확장을 통해 내년 초까지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08년부터 문서 관리 시스템을 사용중이었으나, 급변하는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문서보존 정책(DRP)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EMC 다큐멘텀 솔루션을 도입해 문서를 생성하는 시작단계부터 자동적으로 중앙화 시스템에 저장 관리하도록 하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윈도 탐색기 기반의 문서 저장 패턴을 적용했다.

문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검색 엔진을 적용, 문서 내용을 인덱싱 처리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식검색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다. 기밀 문서 유출에 따른 제도 마련 및 대외 소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중앙 서버에 대한 문서보존 및 컴플라이언스 정책도 새롭게 적용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기능 개선과 새롭게 변경된 문서 업무 패턴에 사용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변화관리가 주된 고려 사항이었다”라며 "문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EMC 다큐멘텀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기반으로 문서 관리 패턴이 상당히 변화했으며, 문서 활용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오늘날 기업은 대부분의 업무가 문서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업무 생산성 향상과 보안성 강화를 위한 문서중앙화 시스템 도입은 업무 혁신이자 기업의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