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권태영)는 데스크톱, 소형 폼팩터, 홈씨어터 PC 전용 2세대 그래픽 코어 프로세서 A시리즈(코드명 트리니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MD 신형 칩셋은 외장 그래픽 성능과 멀티 코어를 갖춘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와 조립PC 업체를 겨냥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더 많은 코어와 빠른 속도, 안정된 소켓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업그레이드가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사용자는 AMD 앱존(App Zone)과 연산 능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AMD 라데온 그래픽의 다이렉트X11과 AMD 아이피니티 기술의 하드웨어 가속 지원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8과 윈도7을 완벽히 지원한다.
기존 1세대 A시리즈 제품과비교해 700기가플롭스 이상의 연산 성능과 클럭스피드 최대 4.2기가헤르츠(GHz) 지원, 배수락 해제를 통한 오버클럭 성능 등이 개선됐다. 아울러 AMD 터보코어 3.0 기술에 따라 코어 주파수를 자동으로 높일 수도 있다.
그래픽 성능은 AMD 라데온 HD7000 시리즈급을 구현하며 최초로 외장형 그래픽 카드 없이 최대 4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하나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추가로 설정할 경우 최대 75%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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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칩셋 옵션은 AMD A55, A75, A85X 등으로 나뉘며 FM2 소켓이 장착된 마더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레슬리 소본AMD 데스크톱 및 부품 제품 부문 기업 부사장은 “AMD A 시리즈 APU는 최고의 가격대비성능을 갖춘 새로운 데스크톱 및 홈씨어터 PC를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제품”이라며 “2세대 AMD A시리즈 APU의 처리 속도, 멀티 연산 코어, 외장형급 그래픽 성능의 조합은 최고의 플랫폼을 선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