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와우 ‘판다리아 안개’ 파티

이달 27일 출시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판다리아의 안개)를 기념하기 위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모하임)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파티에는 미국 본사에서 온 두 명의 개발자들과, 평소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㉟씨와 개그맨 조세호㉛씨가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백영재 대표 등 블리자드코리아 임직원들도 자리를 빛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 대한 특징과 개발 에피소드에 대한 소개는 헬렌 쳉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퀘스트 디자이너와 마르코 코에글러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담당했다. 이어 행사는 은지원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발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튬플레이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8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은 역사관이 운영됐으며, 정원에서는 게임 원화 전시회와 포토존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호드 진영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은지원 씨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내게 있어 추억과 같은 게임”이라며 “펫 시스템과 필드 레이드 등이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대격변에 이은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을 통해 오는 27일 다시 한 번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이용자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대륙 판다리아에서 새로운 종족 판다렌과 새로운 클래스 수도승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남자 캐릭터와 여자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얼굴, 피부 수염 등도 꾸밀 수 있다.

아울러 프로모션 기간을 통해 이용자들은 이달 26일까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27일부터 30일까지 판다리아의 안개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