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D-2 파티 열려

일반입력 :2012/09/25 13:07    수정: 2012/09/25 13:11

전세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를 앞두고 와우 개발자들과 미디어가 함께 한 즐거운 파티가 열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평소 와우 열혈 이용자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을 비롯해, 마르코 코에글러 블리자드 와우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헬렌 쳉 퀘스트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오는 27일 공식 출시 예정인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는 역대 최고의 확장팩으로 불리고 있다. 방대한 양의 일일퀘스트와 펫배틀, 그리고 필드 레이드와 시나리오 모드 등 캐주얼 이용자부터 하드코어 이용자까지 모두를 위한 수많은 콘텐츠가 추가됐다.

마르코 코에글러 엔지니어는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를 “최고의 확장팩”이라고 자부하면서, “이전 확장팩보다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을 풍부하게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넓고 신비한 지역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광원 효과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은지원은 와우를 “추억의 게임”이라고 밝히며 “필드레이드의 부활이 반가운데, 또 이번 판다리아의 안개에 펫 배틀 시스템이 들어가 여성이나 아이들도 흥미롭게 와우를 즐길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전 확장팩인 대격변이 330만장 이상 팔릴 만큼 와우는 게임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가 됐다”며 “앞으로 와우는 MMORPG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튬 플레이 쇼와, 은지원과 와우 개발자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토크 타임도 진행됐다. 이 외에 와우의 8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 역사관도 설치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