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와 양념은 9천900원, 양념과 프라이드는 1만2천900원
20일 각 온라인 사이트 게시판에선 '생각없는 치킨집'이란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두 종류의 치킨 세트가 구성은 같은데 가격은 다르게 매겨져, 누리꾼들이 조삼모사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진은 지난 2005년 배포된 치킨집 전단지를 촬영한 것이다. 전단지를 살펴보면 세트 메뉴가 이름만 다르지 내용물은 똑같다. A세트는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이고, B세트는 '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이다. 그런데 가격은 두 세트가 무려 3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생각없는 치킨집 사진이 전파되면서 누리꾼들은 SNS 및 게시판 댓글로 생각이 없는 걸까? 순서만 바뀌었는데 가격은 무지 차이가 난다라거나 그냥 배고파서 급하게 시킨 사람은 자세히 못 살펴보고 속았을 수 잇겠다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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