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LG전자 옵티머스 블랙(LG-KU5900)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옵티머스 블랙 고객들은 퀵메모, 음성인식셀카, 연속사진촬영, 3D화면전환효과 등 최근 출시된 LG전자 LTE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4월 KT로 단독 출시된 옵티머스 블랙은 밝은 화면, 9.2mm의 얇은 두께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 OS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였다. ICS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2.3 버전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 두 번째다.
KT는 싱글코어 CPU를 탑재한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S’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ICS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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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G전자와 공동으로 내달 5일까지 OS 업그레이드 후 자신의 트위터로 인증사진과 소감을 응모한 고객들 중 100명을 추첨해 젠하이저 이어폰과 휴대용 충전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그레이드는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가능하다. 프로모션의 상세내용은 모바일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