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기기간통신(M2M)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 ‘윈드리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을 18일 소개했다.
윈드리버 인텔리전트 시스템 그룹 총괄 담당자 산토시 네어는 “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보드 지원 패키지와 최첨단 툴 및 개발 환경 등이 모두 통합된 기반 위에서 개발을 실현해 M2M기술의 가치를 극대화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드리버의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은 윈드리버 리눅스 운영체제(OS)에 기반한다. 단말기 설정과 관리를 위한 웹기반 구성관리가 제공된다. 이클립스 프레임워크 기반 '윈드리버 워크벤치'와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윈드리버 빌드시스템'같은 개발툴을 쓸 수 있다.
플랫폼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콘트론(Kontron)' 보드 기반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단말기 연결, 관리, 보안성 보장을 위한 솔루션셋 '인텔 인텔리전트시스템 프레임워크' 제품과도 호환된다. 또 가상머신, OMA-DM, OSGi, TR-069, 홈오토메이션 등 미들웨어 스택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플랫폼 연결방식으로 PAN, LAN, WAN 네트워크에 쓰이는 3G, 블루투스, 이더넷, Wi-Fi, 지그비, Z웨이브 등을 선택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신뢰성있는 부팅, 자원제어를 위한 GR시큐리티, TPM 보안키 마이그레이션, 무결성 측정기능 '시큐어리모트매니지먼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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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대표는 “M2M의 개념과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기기 제조사들의 M2M에 대한 관심과 움직임도 활기를 띄고 있다”라며 “M2M 기기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윈드리버가 M2M 시장 발전과 기술 구현에 실질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IDC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지능형 시스템이 전세계 모든 임베디드 시스템 3분의1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원격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의사의 컴퓨터로 보내거나 수도나 전기 등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스마트 미터를 통해 전송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차량의 GPS에 전달 하는 등, 원격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영역은 방대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경영, 운영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향상, 그리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