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 SKT에 M2M 무선SW적용기술 공급

일반입력 :2012/09/18 10:40

SK텔레콤은 보급형 기기간통신(M2M) 단말 환경에 레드벤드소프트웨어(SW)의 무선 SW업데이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레드벤드SW(www.redbend.com)는 SK텔레콤에 무선SW업데이트 솔루션 '브이래피드 모바일 FOTA'을 공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회사는 브이래피드 모바일 솔루션은 '델타 업데이트' 기술로 각 구성물 버전을 비교해 바뀐 부분만 추출해 파일 크기를 97%까지 줄이고 메모리와 대역폭 요구를 줄인다고 주장했다. 업데이트 도중 전원이나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100%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사 무선SW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SK텔레콤이 M2M 시장 확대와 주도권 확보를 할 수 있게 됐으며 그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한 M2M SW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국제표준을 따르는 개방형 M2M 서버와 단말 환경으로 M2M 플랫폼을 구성하고 SW개발도구(SDK)를 무료 제공한다. 여기에 레드벤드SW의 무선 SW업데이트기술 FOTA를 적용함으로써 단말기 업데이트, 버그수정, 엔지니어 출장 등에 따른 비용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김우용 IoT사업팀장은 “M2M은 안전하고 빠른 무선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M2M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향후 SK텔레콤의 고객들은 레드벤드 FOTA 솔루션으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SW를 무선 설치,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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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벤드SW는 조사업체 마켓앤마켓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 M2M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859억6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서장원 레드벤드SW코리아 지사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로 M2M이 확산되면서 M2M기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기 위한 무선 SW업데이트 솔루션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성공적인 FOTA 도입 사례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