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가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관계 없이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 가능한 새 리눅스를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 4일 '욕토프로젝트' 오픈소스인프라에 기반한 윈드리버리눅스 새 버전을 선보이며 해당 프로젝트와의 호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사 리눅스가 욕토프로젝트 호환성 보드지원패키지(BSP) 그리고 소프트웨어나 미들웨어와 맞물려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욕토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이 하드웨어아키텍처와 관계 없이 임베디드리눅스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템플릿, 툴, 방법론을 제공할 목적으로 리눅스 재단이 주관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아만다 맥퍼슨 리눅스 재단 마케팅 및 개발자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욕토 프로젝트는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을 위한 공통의 구축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최근 주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체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임베디드 업계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윈드리버는 자사가 욕토 프로젝트 창립 멤버이자 자문 위원회 골드 멤버로 관련 활동을 주도하며 기술적으로도 선도적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욕토프로젝트 협력사가 늘면서 이기종 호환성과 구성요소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 윈드리버, 시뮬레이션SW 테스팅속도↑2012.09.05
- 윈드리버, 의료기기 개발용 SW플랫폼 출시2012.09.05
- 윈드리버리눅스, 인텔DPDK로 네트워크 최적화2012.09.05
- 윈드리버-디지인터네셔널, M2M 솔루션 협력2012.09.05
또 프로젝트와 호환되게 만든 자사 리눅스로 상호운용성과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리눅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서포트, 전문 유지보수 서비스, 상용 리눅스플랫폼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 오픈소스기반 혁신적 기능과 통합개발환경을 함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ARM, 인텔, MIPS, 파워 아키텍처를 포함한 여러 하드웨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욕토 프로젝트로 개발된 공동 빌드 시스템을 써서 개발자들이 쉽게 작업하며 차별화된 리눅스 기기 개발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