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시뮬레이션SW 테스팅속도↑

일반입력 :2012/07/13 00:10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윈드리버 시믹스(Simics)’ 새 버전이 나왔다. 개발사 윈드리버는 새 버전에 '퀵스타트' 기능이 추가돼 개발, 디버깅, 테스트를 더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윈드리버 시믹스는 단일프로세서 보드부터 멀티코어 시스템이나 서로 다른 아키텍처와 수백개 보드를 포함하는 전체 시스템까지 아울러 시뮬레이션한다. SW 바이너리를 수정할 필요없이 실제 물리적 하드웨어에서 구동하는 것처럼 시믹스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돌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윈드리버 시믹스 새 버전은 특정 아키텍처를 위한 명령어집합시뮬레이터(ISS)와 가상 플랫폼을 제공하는 ‘퀵 스타트 플랫폼(QSP)을 포함한다. QSP에는 윈드리버 리눅스 최신 버전을 위한 보드지원패키지(BSP)와 리눅스 및 Vx웍스용 BSP가 들었다.

이창표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작업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적용하면 총 소유 비용 및 시간에 있어 상당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윈드리버 시믹스를 통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 적합한 시스템 설계 방법 결정, 쉬운 하드웨어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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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믹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역실행 기능이 제공하는 백업 및 프로그램 재구동을 통해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불가능한 반복 시험 작업이 가능하다. 또 체크포인트 기능은 전체 시스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스냅샷을 제공한다. 테스트 담당자는 체크포인트로 버그를 개발자에게 찾아보임으로써 테스터의 관점에서 정확한 실행을 재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윈드리버코리아는 전체 시스템 시뮬레이터 ‘시믹스’에 대한 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통해 심층적인 활용 방법과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윈드리버 고객문의센터(02-6001-748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