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 ‘오우야’가 북미 게임 매장 게임스탑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8일 해외 주요 외신은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99달러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 오우야를 판매하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레인즈 게임스탑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인 확답은 내놓지 않았지만 오우야의 유통에 대한 욕심은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폴 레인즈 대표는 게임스탑이 오우야를 판매할 수 있냐는 외신의 질문에 “(오우야의)판매에 집중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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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작된 콘솔 아이디어를 매우 대단하게 여긴다”며 “실제 게임 제작 환경이 힘들겠지만 예상보다 많은 게임이 쏟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닷컴을 통해 처음 소개된 오우야 프로젝트는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100억원에 가까운 양산자금을 확보하며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단독 타이틀은 물론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등 여러 게임 개발사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게임스탑은 최근 각종 새로운 게임 플랫폼 디바이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태블릿 구글 넥서스7을 판매중이며 윈도8 태블릿의 판매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