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 게임기 오우야, 클라우드 게임 지원

일반입력 :2012/07/28 10:23    수정: 2012/07/28 10:25

저가형 게임기 ‘오우야(OUYA)’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제공된다.

28일 일본 주요 외신은 클라우드 게임 기업 온라이브(OnLive)가 오우야 측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로 오우야는 온라이브가 확보한 PC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이브는 최근 소니가 인수한 가이카이(Gaikai)와 같은 대표적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기업이다.

99달러 저가형 게임기 오우야는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탑재된 제품이다. 오유야 개발에는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를 담당했던 에드 프라이즈 전 부사장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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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게임기는 미국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닷컴을 통해 기부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눈길을 끈 바 있다. 기부금으로는 기록적인 금액인 약 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알려졌다.

오우야는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오우야가 기존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등의 비디오 전문 게임기에 이어 새로운 게임 시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