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로 잘 알려진 ‘오우야(Ouya)'가 제작되기도 전에 단독 타이틀을 마련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마이크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닷컴에 따르면, 현재 개발 막바지에 이른 좀비 게임 ‘휴먼 엘리먼트(Human Element)’가 오우야 게임기 전용으로 단독 출시된다.
오우야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입스 베허가 고안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저가 콘솔 게임기다. 95만 달러를 투자금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던 오우야 양산 프로젝트는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을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먼 엘리먼트’와 같은 단독 게임을 확보하면서 오우야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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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엘리먼트’는 로보토키(Robotoki)라는 개발사가 제작중인 게임이다. 로보토키의 로버트 보울링 대표는 오우야 프로젝트에 1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휴먼 엘리먼트의 오우야 버전은 오는 2015년까지 에피소드 시리즈로 꾸준히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