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 엠페리어 출시

젠하이저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최적화해 휴대용 기기에서도 최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헤드폰 엠페리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엠페리어는 DJ용 헤드폰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도어용 헤드폰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블루와 실버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애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통화용 마이크도 장착돼 음악 감상 중 통화 전환이 가능한 점도 편리하다.

신제품은 밀폐형 디자인으로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준다.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헤드밴드를 가볍게 만들었으며, 로테이션 이어컵을 채택해 한쪽 이어컵만을 사용해 음악과 외부 피드백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

마틴 로우 젠하이저 아시아 컨수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젠하이저 모니터링 헤드폰은 DJ세계에서는 전설적인 제품”이라면서 “지난 20년간 전문가 집단에서 인기 있었던 헤드폰이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 업그레이드 출시한 제품으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