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신형 헤드폰, 국내 첫 공개

일반입력 :2012/04/18 18:01

젠하이저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서울 국제 오디오쇼'를 통해 신형 헤드폰 HD700와 앰페리어를 국내 첫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젠하이저 HD700은 올해초 열린 CES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개방형 다이내믹 헤드폰이다. 젠하이저 제품 라이프사이클 담당 책임자인 모리스 쿼리는 “HD700은 탁월한 음향학적 고유 장점과 정교한 제품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제품 스타일은 물론 소재 선택 하나까지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HD 700은 약간 기울어진 형태의 이어컵에 따라 음파가 귀 안으로 직접 전달된다. 완전 개방형 디자인을 갖춘 이어컵은 사운드의 투명성을 높여준다. 40mm 듀오폴 트랜스듀서는 강력한 네오디뮴 마그넷 시스템을 채택해 10 ~ 4만2천 Hz의 넓은 대역폭을 재생할 수 있다. 젠하이저 앰페리어는 야외용으로 개발된 헤드폰으로 DJ용 헤드폰과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16 Hz~2만2천Hz의 주파수 대역을 재생할 수 있다. 밀폐형으로 제작돼 외부 소음이 차단되며, 장시간 착용할 수 있도록 헤드밴드가 가벼운 편이다. 아이폰 전용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마틴 로우 젠하이저 아시아 컨수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젠하이저의 고급 제품군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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