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움직이는 미아찾기 센터 역할

일반입력 :2012/08/27 17:33    수정: 2012/08/27 17:50

전하나 기자

이동형 방송 지상파DMB가 ‘움직이는 미아찾기 센터’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이하 지특위)는 경찰청 182 실종아동찾기 센터와 공동으로 ‘DMB 미아찾기 캠페인’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인적 정보를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지상파DMB 6사(KBS, MBC, SBS, YTNDMB, QBS, U1) 총 8개 채널에서 이를 수시 방영하는 형태다. 내년까지 상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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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특위 관계자는 “지상파DMB 단말기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보급 5천879만대를 기록, 현재 이용자수는 약 3천50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DMB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종 아동을 찾는 즉시 휴대폰을 통해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어 실제 미아 찾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재난 방송을 포함해 DMB가 지상파 기반의 보편적 매체로 공익적 역할과 공공 방송으로서의 책임을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