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가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최근 화성에 쏘아올린 무인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를 품었다.
앵그리버드 개발사인 로비오엔터테인먼트는 나사에 콘텐츠 사용 협력 관계를 맺고, 앵그리버드스페이스 화성 맵을 추가했다고 2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스페이스에 화성(Red Planet) 전용 맵 20종을 선보였다. 신종 맵은 화성의 화산 분화구를 이용하고 새로운 지형 지물을 통해 초록색 돼지를 잡을 수 있다.
게임 줄거리는 초록색 돼지가 인류의 화성 탐사선인 큐리오시티를 납치하고, 앵그리버드의 각종 새 캐릭터들이 돼지를 물리치고 다치 탐사선을 찾아오는 것으로 요약된다.
나사 측은 모바일 게임사와 협력을 통해 자신들의 임무를 알릴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위버 나사 대변인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화성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앵그리버드스페이스 화성판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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