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360 게임 최초로 부분 유료화가 가능한 게임 타이틀이 나올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임 내 소액 결제 시스템을 갖춘 '해피워(Happy Wars)'가 오는 가을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를 통해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미룬 상태다.
일본 도쿄의 토이로직(Toylogic)이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가 '해피워'는 게임 이용자가 자신만의 검객 캐릭터를 만드는 액션 게임으로 알려졌다.
검객 캐릭터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5대 15 멀티 배틀이 가능하다. 또 개인 이용자를 위한 캠페인 모드도 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폭력적인 요소와 함께 깜찍한 점들이 대거 포함돼 다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평가다. 예컨대 캐릭터에 따라 군인 복장, 아가씨를 위한 드레스를 입히거나 주방장 캐릭터는 돼지 모양의 방패와 고깃덩어리처럼 생긴 무기를 사용한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간단한 게임 플레이를 마친뒤 특수 아이템을 받기도 한다. 외신들은 이 점에서 부분 유료화 게임 요소가 발견된다고 전했다. 아래는 해피워 트레일러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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