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내달 3일 ‘인터넷과 ICT 생태계’ 컨퍼런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내달 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KISDI 국제 컨퍼런스 2012 : 인터넷과 ICT 생태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CT 생태계의 발전 양상과 미래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통해 ICT 부문의 패러다임과 경제, 방송, 통신, 미디어 등 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는 자리다. 또 이에 따른 발전전략도 모색한다.

기조연설은 스튜어트 테일러 시스코 이사가 맡았다. 테일러 이사는 ‘차세대 인터넷- 일, 삶, 놀이와 배움의 방식을 정하는 주역’을 주제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CT 부문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하고, ICT 생태계가 국민경제와 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의 주요 성공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 첫 번째 세션은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국제협력연구실장의 사회로 ‘인터넷 파워’에 대해 논의한다. 신일순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다니엘 네펠스키 EC JRC IPTS 연구위원이 각각 ‘인터넷 경제의 효과 - 찬반양론’과 ‘글로벌 ICT 생태계 혁신구도의 다이내믹스 매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김영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수 한국 IT서비스학회 회장의 사회로 ‘변화하는 인터넷 관련 산업’에 대한 심화된 논의가 진행된다.

팀 제닝스 오범 수석 컨설턴트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소비자화가 ICT 비즈니스 구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1실장은 ‘스마트 생태계와 콘텐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세션2 패널토론에는 김정렬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정책과장, 최선규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