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지 않고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무안경 방식 3D TV'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에서 미국 스트림 TV 네트워크와 중국 TV제조업체 하이신이 무안경 방식 42인치 3D TV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아시아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울트라-D'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사용, 기존 경쟁업체들이 발표한 무안경 방식 3D TV와 비교해 시야각이 넓고 화면 왜곡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8/20/bSOPlHMmSRYjDqyqSUut.jpg)
스트림 TV 네트워크는 해당 제품을 공개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저렴한 가격에 일반 소비자용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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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 라잔 스트림 TV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 솔루션을 스마트TV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양사는 울트라-D를 적용한 보급형 3D TV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올해 IFA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