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지 않고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무안경 방식 3D TV'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에서 미국 스트림 TV 네트워크와 중국 TV제조업체 하이신이 무안경 방식 42인치 3D TV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아시아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울트라-D'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사용, 기존 경쟁업체들이 발표한 무안경 방식 3D TV와 비교해 시야각이 넓고 화면 왜곡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스트림 TV 네트워크는 해당 제품을 공개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저렴한 가격에 일반 소비자용으로 보급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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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 라잔 스트림 TV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 솔루션을 스마트TV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양사는 울트라-D를 적용한 보급형 3D TV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올해 IFA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