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스토리지 제품군 성장세 뚜렷

오라클은 NAS, SAN, 테이프 등을 자사의 최적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라클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의 판매는 작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포춘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중 40%가 이 제품을 구매했다.

필라 액시옴 스토리지 시스템은 오라클 합병 후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5개국의 100개 이상의 고객들이 이 제품을 구매했다.

스토리지텍 T10000C 테이프 드라이브는 작년 1월 출시 후 2 엑사바이트 이상 판매됐으며, 최근 6개월간 출하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존 파울러 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를 단순화하고, 스토리지 관련 비용을 낮추기 위해 오라클 스토리지를 선택한 고객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오라클의 기술력은 분명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의 스토리지 최적화는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의 혁신적 성능 향상을 이끄는 핵심요소”라며 “썬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의 놀라운 성능, 필라 액시옴의 앞선 통합 기술 및 적은 스토리지 구입만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