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 집중한 게임로프트가 지난 2분기 6천200만달러(약 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배 이상 성장했다.
2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임로프트 매출은 연간 35%, 분기별 12.5%가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게임 분야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19% 급증했다.
게임로프트의 고공 성장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전사적인 집중과 성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기준 모바일 게임의 연간 성장 속도가 59%였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타이틀이 매출의 40% 이상을 책임지게 됐다.
주요 외신 및 시장조사기관은 게임로프트의 올해 총 매출을 2억4천만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 "옷 입히고 화장하고" 모바일 패션 게임 인기2012.07.29
- 쇼는 끝났다…E3의 새로운 화두 ‘모바일’2012.07.29
- 맨인블랙3, 모바일게임으로2012.07.29
- WOW 닮은 3D 태블릿 게임, 잘나가네2012.07.29
게임로프트는 월간 5천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내 결제(in-app purchases)와 모바일 광고가 스마트폰 분야 매출의 6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보두앵 코만 게임로프트 미주 퍼블리싱 담당 부사장은 “부분 유료화가 가능한 무료 게임과 더불어 고품질의 유료 게임 등 2가지 전략은 우리의 사업 성장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