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닮은 3D 태블릿 게임, 잘나가네

일반입력 :2011/05/03 10:56    수정: 2011/05/03 11:07

게임로프트의 태블릿PC 게임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 뿐 아니라 게임성, 8개국 언어지원 등 일반적인 알려진 3D 온라인 게임과 다르지 않다는 반응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로프트가 개발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의 닮은꼴 태블릿 게임 오더앤카오스 온라인(Order&Chaos, 이하 오더앤카오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더앤카오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버전의 풀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룰을 따른다.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 즉 와이파이존에서 다국가의 게임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오더앤카오스는 기존 태블릿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고컬리티 그래픽과 게임성을 담아내 게임이용자의 호평을 얻은 상태다. 퀘스트를 통한 게임몰입감과 파티 사냥을 통해 협동 플레이의 맛을 살렸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게임로프트라이브의 아이디를 생성해야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인간, 엘프, 오크, 언데드 등 총 4가지의 남녀 종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인 국가 서버를 선택하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의 움직임은 왼쪽 아래 부분 터치를 통해 상하좌우로 조작할 수 있다. 왼쪽 상단부분에는 캐릭터 정보와 가방, 스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터치 버튼이 있다. 오른쪽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미니맵, 액션 관련 터치 버튼을 배치했다.

또한 캐릭터 외 게임 배경을 상하좌우로 조작하면 시점이 자유롭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3D 온라인 게임으로 따지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나 휠 클릭(3번버튼)으로 시점을 변화할 수 있는 셈.

관련기사

8개국의 언어도 지원한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일본, 중국 등이다. 우리나라 게임이용자들은 오더앤카오스의 한글어 지원이 완벽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더앤카오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중이다. 물론 타 국가(미국) 계정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다. 유료 게임이지만 부분유료화 방식도 적용됐다. 게임 화폐인 골드를 달러로 구매해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