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하반기공채 '자동차SW'에 집중

임베디드 솔루션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자동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인력을 대거 충원할 뜻을 밝혔다. 회사는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테스팅 솔루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회사측은 시장 흐름상 자동차 전장SW에 대한 관심이 늘고 전장 부품 국산화가 중시되는 추세라 파악했다. 자동차SW 표준 플랫폼과 ISO 26262 기능안전성 국제 표준 등 변화에 대응하려면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SW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분야 비즈니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재 채용 및 육성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하반기 연구개발, 기술영업, 기술지원 등 수십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이달 중순 공식사이트에 '하반기 부문별 신입, 경력 채용공고'를 게재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술영업, 기획, 마케팅 분야별 신입 또는 경력직을 채용을 예고했다. 이가운데 기술지원부문은 ▲차량용SW개발 솔루션 기술지원 ▲자동차SW 기술지원 ▲UML툴(랩소디) 기술지원 및 컨설팅 ▲SW테스팅솔루션 기술지원/3자검증, 4개 영역으로 나뉜다.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자동차 SW 시장 공략을 위해 우수한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면서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여 미래 성장분야인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자동차부품연구원, 삼성전자, LG전자 등 1천300여개 고객사들에게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급하며 올해 전체 매출액 중 자동차 분야 매출 비중이 약 30%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