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 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한국IBM, 유니포인트와 함께 오는 15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ISO 26262 및 자동차오픈시스템아키텍처(AUTOSAR) 대응 SW개발 방안 세미나”를 연다.
ISO 26262란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및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한 기능 안전성 규격이다. 지난달 공식적인 국제 표준으로 발표되었다. AUTOSAR는 자동차 전장용 임베디드 SW 재사용을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표준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만드는 자동차 전자장비제품은 앞으로 SW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해 ISO 26262와 AUTOSAR 표준에 기반해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기업국내 자동차 전장 업계에서도 이 두 표준에 맞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ISO 26262의 Part 6와 AUTOSAR에서 정의된 표준에 대한 이해 부족과 SW 아키텍처 구현에 대한 경험 부재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MDS테크놀로지의 진단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SO 26262의 Part 6와 AUTOSAR의 표준에서 정의된 SW 아키텍처 설계 및 구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SW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전장 제품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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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험도 분석 방법, AUTOSAR 표준에서 정의된 AUTOSAR 메타모델, 다수의 ECU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검증하는 방안 등에 대해 해외 선진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봉관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ISO 26262가 공식적으로 국제 표준화됨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업체들이 차량 기능 안전성 관점에서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