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터, 미국 소비자들에 호평

일반입력 :2012/07/25 15:06

남혜현 기자

삼성 프린터가 미국의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자사 프린터가 미국 전자제품 전문 잡지 'PC 매거진'이 선정한 '2012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지난달 처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PC 매거진에 속한 전문 편집자 외에 2천500만 명의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IT 분야별 제품에 대한 조사를 통해 매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고 브랜드 선정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직접 성능, 가격, 디자인, 신뢰성, 사용성, 기술적 지원, 수리, 추천 의향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지난 20일 미국 프린터 품질 평가 기관 바이어스랩도 올해 상반기 출시한 하드웨어 및 솔루션 테스트 결과 발표를 통해 삼성 프린터가 올해 업데이트한 '싱크쓰루 어드민 6'와 '모바일 프린트 앱'을 각각 '뛰어난 혁신'과 '2012 썸머 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싱크쓰루 어드민은 기존 장치 관리 솔루션에 '트위터 알림'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담당자가 기업용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문제 발생시 트위터를 통해 어떤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어떤 솔루션을 취해야 하는지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은 이동이 잦고 모바일 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현대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료 앱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무선으로 출력과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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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한 문서를 다양한 파일 형태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하거나 출력할 수 있고, 바로 이메일 및 SNS에 공유하거나 구글 닥스와 연계하여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은주상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삼성 프린터가 미국의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에 출시한 2012 컬러 신제품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