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동접 23만 돌파...15레벨까지 무료

일반입력 :2012/07/18 14:32    수정: 2012/07/18 15:17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동시접속자수 2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소에는 일정 캐릭터 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새 서비스 정책이 적용, 향후 동시접속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블소는 동양풍 무협 액션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불리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주째 PC방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블소가 향후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블소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3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블소의 첫 업데이트가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된 블소는 약 보름 만인 지난 13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고 캐릭터 레벨 36에서 45레벨로 상향조정되고 신규 지역 ‘수월평원’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은 블소의 인기 몰이가 이제 시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캐릭터 레벨 15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정책 ‘15레벨 무료여행’을 새로 적용한 만큼 게임 내 이용자 유입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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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의 15레벨 무료여행 서비스는 유료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15레벨까지 캐릭터 만들기(커스터마이징)와 비주얼, 액션, 스토리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장 김택헌 전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MMORPG로 게임 산업에 또 다른 획을 긋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블소의 콘텐츠를 즐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15레벨 무료 여행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