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설립 2년만에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지난 6월 월 거래액 6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흑자전환은 지속적인 거래액 및 수수료 매출 성장을 통해 운영효율화는 물론 적자감소로 이뤄진 결과다. 올해 2분기 티몬의 총 거래액은 1천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거래액 738억원으로 144% 증가한 수치다.
또한 구매자 수는 꾸준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분기별 판매되는 티켓 수는 전년 동기 2배 이상인 1천200만장 이상이 팔렸다.
회사 측은 “향후 추가 자금투입 없이도 자체적으로 사업 지속이 가능할 만큼 재정적 상황이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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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작년 9월 미국 리빙소셜과 손잡으면서 300억원 이상 자금을 투자 받았다. 리빙소셜은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총 지분 가운데 약 30%를 글로벌 IT기업인 아마존이 보유하고 있다.
존 벡스 리빙소셜 재무총괄이사(CFO)는 “티켓몬스터는 기업 운영에 더 이상 투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리빙소셜은 티켓몬스터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