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소셜커머스 결제?" 티몬 USB 배포

일반입력 :2012/05/30 10:59

기존 불편했던 소셜커머스 결제 방식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소비자는 민망하지 않고 판매자는 별도의 PC가 필요없어 보다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판매된 쿠폰의 사용과 결제, 정산을 매장 내 기존 결제기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쿠폰 자동화 시스템인 ‘티몬 클릭’을 단계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몬 클릭은 매장에 보편적으로 구비된 POS 단말기 내에 티몬에서 제공하는 작은 USB 형태의 기기를 연결하면 기존 결제 화면과 연동된다.

소셜커머스 쿠폰 사용 처리방식은 POS와 별도로 노트북이나 PC를 구비해야 했고, 인터넷으로 파트너 페이지에 접속해 쿠폰 번호를 입력하거나 고객명과 전화번호로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티켓몬스터는 다양하고 폐쇄적인 POS 기기들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별도 조직을 구성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티몬 클릭은 POS 외에 별도로 PC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고 이중 저안 작업을 피할 수 있다. 또 기존 매출과 쿠폰 고객 매출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티몬은 쿠폰 이용자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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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서울 송파, 강동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 서울 지역 1천여개 파트너사에 티몬 클릭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POS 단말기가 없는 소규모 매장도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향후 티몬 클릭을 기반으로 로열티 서비스, 예약 및 배달 서비스 등 유통 관리에서 고객 분석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