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규모와 복잡도가 늘면서 시장의 품질 요구에 알맞은 설계 참조 사례를 만드는 활동이 현업 실무자 포럼을 통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공학센터는 ‘SW아키텍처 실무적용 참조 모델’ 작성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SW아키텍트들의 실무자 포럼을 출범해 그 첫모임을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NIPA SW공학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W공학센터는 매달 2번 SW아키텍트 실무자 포럼 회의를 열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분과별 활동을 월 2회 이상 수행해 달마다 전체 공유 회의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SW아키텍트 실무자 포럼은 공유 가능한 SW아키텍처 참조모델을 만들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SW공학센터는 참조모델을 기업들이 초기 SW품질을 보장하는 방안으로 활용케 하고 그에 기반한 공개SW까지 제공한다는 목표다.
SW아키텍트 구성원은 영역별 4개 분과 전문 아키텍트와 SW공학센터 담당자들이 맡는다. 분과 영역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안드로이드), 의료정보 시스템,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구성해 운용된다. 이들은 SW공학센터가 제시하는 방법론과 절차를 기반으로 ▲분과별 SW아키텍처를 작성 ▲산출물을 개발 ▲아키텍처 요구사항을 분석 ▲설계 ▲상호검증 ▲중소기업들에 최종 참조 SW아키텍처를 배포 ▲멘토링까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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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별 참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서 SW아키텍처를 쉽게 적용하도록 공개SW도 동시에 개발한다. 설계활동을 막 시작한 기업들이 고품질 설계에 기반한 SW제품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SW공학센터 담당자는 “SW아키텍처 실무적용 참조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진입 장벽을 낮춰 SW품질 설계 문제 해결을 돕고 향후 실무 적용가이드 개발과 세미나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