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프리미엄’ 가입자 100만 돌파

일반입력 :2012/07/13 00:51    수정: 2012/07/13 08:30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프리미엄 콘텐츠 무료 제공 서비스 ‘T프리미엄’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3개월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T프리미엄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도 600만건을 넘어섰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된 셈이다.

T프리미엄은 SK텔레콤 LTE 고객 중 6만2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매월 2만원 상당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 e북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고객의 경우 빠른 LTE 네트워크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정보이용량은 2.5GB로 미가입 고객들의 1.7GB에 비해 50% 가량 높았으며, 설문조사 결과 동영상(VOD)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75%로 가장 높았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이달부터 T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대상을 LTE 태블릿PC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LTE태블릿 35/49나 LTE 모뎀 35/49 등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누구나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인찬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프리미엄 서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망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생활가치 혁신노력의 핵심 콘텐츠”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