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일본 모바일 게임업체 ‘인블루’를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인블루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직원 규모는 20여명 정도로 일본 모바일 게임 플랫폼사인 그리(Gree)와 디엔에이(DeNA) 등과 협력해 소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인기 장르인 카드배틀 게임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작 ‘전국 포켓’은 지난 3월 열린 ‘그리 플랫폼 어워드 2011’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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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JCE, 모야소프트 투자에 이은 이번 기업 인수로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강화해 올해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인블루는 ‘전국 포켓’과 ‘은하기사 레기나’ 등의 인기 게임으로 개발력을 입증한 회사”라며 “넥슨의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역량과 결합시켜 일본 모바일 소셜 게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