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슨, 갤럭시S3로 반전 기대

일반입력 :2012/06/27 10:37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출시된 이후 부품 내용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오디오칩은 울프슨 제품이 사용됐다.

26일(현지시간) 울프슨은 갤럭시S3에 WM1811 오디오 허브칩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울프슨은 오디오칩 갤럭시S3 탑재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울프슨은 갤럭시S3의 힘을 믿고 있다. EE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갤럭시 시리즈가 발표된 이후 갤럭시S는 2천400만대, 갤럭시S2는 2천800만대, 갤럭시노트는 700만대가 팔려 나갔다. 울프슨은 최근 실적 부진 이후 갤럭시S3 오디오칩 공급이 반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울프슨은 620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3천만달러 대비 순손실 폭이 컸다.

마이크 힉키 울프슨 CEO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칩 공급은 오디오 허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의미한다”며 “독창적인 기능은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오디오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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