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DB, 오라클보다 최대 63.6% 비용절감"

일반입력 :2012/06/26 15:55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 티베로(대표 이종욱)는 자사 제품을 도입시 5년간 총소유비용(TCO)이 외국계 경쟁사 오라클DB를 도입한 환경보다 최대 63.6%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티베로측 주장에 따르면 스탠다드에디션(SE) 기준으로 회사 DBMS 제품이 경쟁사 제품보다 초기도입비용은 48%, 5년간 제품 유지보수 비용은 57% 저렴해 5년간 TCO는 51.5% 싸다. 또 엔터프라이즈에디션(EE) 기준으로는 도입비용 61%, 5년간 유지보수비용이 67%까지 저렴해 티베로 제품 도입시 5년간 TCO를 63.6%까지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EE 버전 기준으로 초기에 10억원을 들여 외산 제품을 구입했다고 가정하면 ‘티베로’로 구입 시 3억9천만원에 도입할 수 있고 5년간 TCO가 외산 제품은 18억원, 티베로는 11억5천만원 낮은 6억5천만원 든다는 얘기다.

티베로는 지난 10년 간 다져온 자체 DB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DBMS 기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췄고 비용측면에도 압도적인 비교우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시장에서 고비용 외산 DBMS 제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티베로 DBMS가 고비용 외산 제품의 훌륭한 대안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

티베로DBMS는 지난 5월까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접수관리시스템, 청주시 온나라시스템 등 50여 신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그간 회사는 국내외 총 550여곳에 공급사례를 확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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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대표는 “외산 제품 일색인 국내 DB 시장에서 티베로와 같은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 TCO면에서 60%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티베로를 선택한 고객들은 기존 고비용 외산 DBMS 제품에 버금가는 제품 품질과 더불어 국내 기업만인 서비스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지원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CO 비교 분석 결과는 티베로와 오라클DB, 2가지를 IBM 유닉스 서버 P750에 SE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와 P780에 EE 제품을 도입하는 경우로 비교해 도출했다고 티베로측은 설명했다. TCO 계산에 설치, 현장기술지원 비용은 제외됐고 '업계 통상적인 제품 할인율'과 '코어 가중치'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