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팹리스 기업인 브로드컴이 주관하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경연대회 중 하나인 ‘브로드컴 마스터즈 인터내셔널’에 한국 학생인 정소윤 양(14)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정소윤 양은 캐나다·중국·인도·이스라엘·일본·한국·멕시코·싱가포르·대만·영국·미국에서 참가한 18명의 수상자 중 한명이다. 브로드컴은 정 양을 포함한 수상자들에게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리더십과 팀워크 활동을 진행됐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여행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이들은 브로드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연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정소윤 양은 한국 정보과학올림피아드에서 ‘가야금의 선율속으로’라는 작품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브로드컴 마스터즈로 선정됐다.
브로드컴은 18명의 수상 학생들이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 실험실 투어, 딸기 DNA 추출, 롤러코스터를 통한 중력법칙 학습 등을 통해 과학과 공학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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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골든 브로드컴 재단 전무는 “정소윤 양의 용기와 호기심, 재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브로드컴 마스터즈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각 나라 대표들은 미래 통신·의료·교통·교육·에너지·지속가능성 등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 마스터즈는 이 회사의 재단과 비영리 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경연대회로 지난 70년 동안 운영된 SSP(Society for Science & Public) 프로그램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