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8 출시로 퀄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LTE 통신칩과의 결합으로 AP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퀄컴이 윈도폰 시장까지 확대하고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윈도폰8을 처음 공개했다. 더버지 등 외신은 퀄컴이 윈도폰8 시장에서 주력제품인 스냅드래곤S4 플러스 제품을 출격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스냅드래곤S4 제품은 MSM8960의 개선된 GPU, LTE통합 버전이다. 윈도폰8이 듀얼, 쿼드코어를 동시 지원하며 하드웨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퀄컴의 전략과도 맞닿았다. 윈도폰8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기능이 멀티코어 지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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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윈도폰 시장 공략을 위해 그동안 MS와 협력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이 윈도폰8의 기능을 100% 지원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퀄컴, MS는 듀얼코어 스냅드래곤S4, 멀티코어 지원 윈도폰8로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AP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합 전선을 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