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비타 ‘페르소나4’, 첫 주 13만 장 돌파

일반입력 :2012/06/21 10:19    수정: 2012/06/21 11:13

김동현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판매량 견인 타이틀로 주목을 받은 아틀라스의 ‘여신전생 페르소나4 더 골든’이 일본에서 첫 주 13만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일본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주 출시된 페르소나4 더 골든이 13만 장 판매를 기록하면서 PS비타 타이틀 중 첫 주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RPG(역할수행게임)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이면서 플레이스테이션2로 나온 마지막 작품을 PS비타로 이식했다.

그래픽부터 게임 내용까지 ‘완전판’에 가깝다는 평가다. 비약적으로 상승한 그래픽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기존 게임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됐다.

일본 내에서 PS비타용 게임 중 선전을 기록한 타이틀은 ‘모두의 골프6’와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등이다. 이 게임 모두 첫 주에는 5~6만장을, 그리고 한 달 내 10만 장을 넘겼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의 판매량 돌풍은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하드웨어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킬러 타이틀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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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S비타는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 매진이 됐으며, 플랫폼 판매량도 전주보다 40% 정도 상승했다. 기존 PS비타는 일본 내에서 주당 6~8천대 사이가 판매됐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가을 경 자막 한글화돼 국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