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4 더 골든 개발진, “스포일러 하지마!”

일반입력 :2012/06/13 11:39

김동현

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RPG(역할수행게임) 페르소나4 더 골든의 개발진이 이용자로 하여금 일침을 날렸다.

13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페르소나4 더 골든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인 아틀라스 측이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살벌한(?) 경고 문구를 날려 화제다.

페르소나4 더 골든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게임 ‘페르소나4’의 PS비타 이식작으로 전작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비롯해 한층 탄탄해진 게임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용자들이 강력하게 한글화를 원하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는 PS비타의 판매량을 견인할 대형 타이틀로 인식돼 왔다.

트위터에는 “P4G(페르소나4 더 골든 약자)의 내용이 들켜서는 안돼”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그리고 한 개의 이미지 링크가 포함됐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의 이미지가 나온다.

내용에는 살벌한 표정을 보이고 있는 게임 내 캐릭터 ‘쿠마’와 게임 이야기를 스포일러, 일명 네타를 하지 말라는 글이 담겨 있다. 특히 12월 이후에 대한 내용은 절대 발설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해당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추측을 쏟아내면서도 쿠마의 살벌한 표정이 너무 신경 쓰인다는 의견을 꺼냈다.

PS비타 페르소나4 더 골든은 이달 일본 내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국내 정식 출시 역시 검토 중에 있다. 한글화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