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차량용LED 주간주행등 출시

일반입력 :2012/06/20 05:52

손경호 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가 낮에 발생하는 사고위험을 줄여주는 차량용 주간주행등 'LED 데이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필립스는 이 제품이 8개의 도트라인을 갖췄으며, 커넥터만 연결하면 작동되는 ‘플러그앤플래이(Plug&Play)’ 기능을 지원해 자동차의 시동과 함께 점등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5만원으로 필립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LED데이라이트는 하향 전조등의 10분의 1 수준인 14와트(W)의 전력만 소모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며, 색온도가 6000캘빈(K)으로 높고, 빛의 광도도 1000칸델라(Cd)로 우수해 전조등을 사용하는 것보다 차량의 식별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또한 자동차 보다도 긴 10만 시간의 수명을 가지며, 유럽 내 도로법규 준수 및 ‘ECE R87’의 인증을 받았고, 교통안전관리공단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박욱병 필립스 자동차조명사업부 상무는 “전조등을 켜지 않은 일몰 시간대나 흐린 날씨에 주간주행등을 사용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으며, 3%~5%의 인명구조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구매자 대상으로 21일부터 여름휴가용 접이식 의자를 증정하는 행사를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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