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1만원대 발광다이오드(LED)램프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4만 시간 수명을 가지며 백열램프 대비 최대 8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가정에 사용되는 교체형 LED램프의 투자비 회수기간이 2년 안팎이었지만 이를 1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필립스는 밝혔다.
별도의 장치 없이 기존 백열램프의 소켓 베이스와 호환되는 점도 장점이다. 눈부심 없이 우수한 빛 품질로 서재, 거실 등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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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윤영 부사장은 “LED 램프의 범용화를 위해 단가를 낮춰 실용성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효율 기준을 준수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LED조명 솔루션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LED조명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조명시장의 50%를 차지, 약 800억 유로(한화 약 119조784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