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자동차 모터 제어용 시스템반도체(SoC)를 출시했다.
인피니언 코리아(대표 이승수)는 11일 2세대 임베디드 전력 디바이스 제품군인 e파워(ePower, 제품명 TLE983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칩은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차량내 통신기능을 담당하는 LIN트랜시버 등을 하나로 합쳐 칩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면서 비용절감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인피니언은 최신 차량용 반도체 제조 공정인 130나노미터(nm) 스마트파워 기술로 이 칩을 제작했으며 차량용 반도체 안전규격인 AEC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칩은 가로X세로 7X7mm의 소형 VQFN-48 패키지로 제작됐다.
따라서 이전 세대 칩 TLE78XX에 비해 크기가 50%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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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용량은 36킬로바이트(kB)에서 64kB까지 지원된다.
안드레아스 돌 인피니언 자동차 차체 전력 부문 총괄 부사장은 “e파워 2세대 제품군은 공간과 비용에 민감한 자동차 차체 애플리케이션에서 모터를 센싱·제어·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통합한 SoC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