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라드비전 인수합병 완료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양승하)는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업체인 라드비전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바이어는 약 2억 3천 달러(약 2천686억원)에 라드비전을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라드비전은 영상회의 및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20여 년간 제공해 온 기업용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업체다.

어바이어는 라드비전 인수로 자사의 개방형 솔루션과 표준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합해 사용법이 간편하고 어떤 디바이스와도 호환 가능한 UC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양사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영상회의 기능을 제공해졌다.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는 “높은 제품 가격과 복잡한 기능이라는 한계를 지녔던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에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됐다”라며 “어바이어의 강력한 업계 리더십과 라드비전의 차별화된 기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명실상부한 영상회의 솔루션 비즈니스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이어코리아는 라드비전코리아와 이달 초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상회의 솔루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