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워프 가입하면 3만원 충전된 유심 공짜”

KT(대표 이석채)는 6월 한 달 간 LTE워프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만원이 충전된 유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LTE워프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LTE워프에 신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는 모든 고객들은 내달 6일까지 올레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심플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전화번호가 개통돼 3만원이 충전된 유심(USIM, 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받을 수 있다.

심플 충전은 교통카드처럼 원하는 만큼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요금제다. 가입비, 기본료, 약정기간이 없으며 3만원 충전 시에는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올레모바일끼리 음성통화 100분을 추가 제공하기 때문에 3만원에 해당하는 통화량 104분을 더하면 총 204분(약 9만7천원 상당)의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최근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세컨드폰을 사용하려는 고객이나 통화량이 적은 자녀나 부모님에게 휴대폰을 선물하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단말기는 올레닷컴을 통해 공단말기나 올레그린폰을 구매해 이용할 수도 있다.

구현모 KT 개인세일즈&CS본부장은 “단말기 자급제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올레 심플’ 서비스, 공단말기 판매, 올레 그린폰 클리닉 서비스 등은 고객이 쓰던 폰을 경제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 방식”이라며 “1+1 이벤트로 해당 서비스들을 활성화해 가계 통신비 절감과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