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전화, 월 1만원에 음성통화 무제한

일반입력 :2012/05/29 11:45    수정: 2012/05/29 15:55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이 KT 집전화 및 인터넷전화와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는 ‘여유만만’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이 월정액 1만원으로 올레 집전화와 올레 인터넷전화에 발신하는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모바일이나 타사 유무선 전화로 발신할 때는 100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올레 집전화 이용자는 1천570만,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는 330만명에 이른다. KT는 국내 대다수 유선전화 이용자와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통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여유만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올레 모바일(KT 휴대폰)에 발신할 때도 무제한 음성 통화를 제공한다. 11월 30일 이전 가입자는 프로모션이 종료되도 올레 모바일 무제한 음성통화가 유지된다.

아울러 인터넷전화에 신규가입이나 재약정으로 연장하는 고객이 ‘여유만만’ 요금제를 동시에 가입하면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 제공 단말기는 KT테크 EV202-005W, LG에릭슨 LN202-007W, 아프로텍 AT201-008W 총 3가지 모델이며, 모두 무선 공유기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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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 모두 2년 약정으로 가입 가능하며, 법인 고객은 가입이 제한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에 이어 전국 가정과 소호 사업장에서 요금 걱정 없이 유선전화로 마음껏 통화하실 수 있도록 여유만만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