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제일병원에 병실결제 솔루션 공급

일반입력 :2012/05/31 18:20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과 모바일 의료 솔루션 ‘병실결제 솔루션 스마트 메디페이(Smart Medipay)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메디페이’는 태블릿PC상에서 처방전달시스템(OCS)의 진료비 데이터를 조회하고 신용카드 중계(VAN) 모듈을 탑재해 그 자리에서 진료비 결제가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ICT와 의료 융합으로 환자중심 디지털병원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원무분야 모바일 의료솔루션”이라며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제일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4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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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은 ‘스마트 메디페이’ 도입으로 산모와 아기가 있는 병실에서 진료비 조회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 퇴원 수속을 간편화한다. 또 병원 내 유동인구 감소로 엘리베이터 등 기반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 외래환자 대상 쾌적한 병원 이미지 제공 등을 기대했다.

김장기 SK텔레콤 본부장은 “태블릿PC 기반의 모바일 병실결제 솔루션 ‘스마트 메디페이’와 의료 솔루션 제공을 위한 유무선 통합 인프라가 구축되면 환자중심 병실결제 서비스가 실현된다”며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