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연구개발 인프라 제공을 통해 협력사들과 개인 개발자들이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T 오픈랩(T open lab)’을 내달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T 오픈랩’은 자체 개발 및 시험 환경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나 개인개발자들에게 R&D 인프라를 지원하고, SK텔레콤 전문 R&D 인력과의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위치는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건물 1층이다.
SK텔레콤은 ‘T 오픈랩’ 기획 단계부터 주요 중소 협력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T 오픈랩’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T 오픈랩’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선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시험이 가능한 테스트룸과 쉴드룸, 협력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프로젝트룸, SK텔레콤의 R&D 전문 인력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세미나실과 오픈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소 협력사가 구매하기 어려운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 200여대 및 20여종의 계측기 등도 예약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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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연구개발 조직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분당 종합기술원 1층에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T 오픈랩을 운영한다”며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와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간 시너지 확대로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T 오픈랩’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가입 후 예약시스템을 통해 내부 시설 및 장비를 예약할 수 있다.